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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9시 38분, 남산도서관 앞 가로수 화단으로 순환버스가 그대로 돌진했습니다. 그런데 이 사고, 알고 보면 좀 이상한 구석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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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체 밤 남산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지난 24일 오후 9시 38분쯤, 서울 용산구 남산도서관 앞에서 사고가 났어요.
남산을 경유하는 서울시 순환버스가 가로수가 심어진 화단을 그대로 들이받은 겁니다.
튕겨나간 충격 때문인지 인근 정류장 시설물도 일부 부서졌다고 해요.
소방 당국은 버스가 사고를 냔다는 신고를 받고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관광지 한복판이라 그 시각 현장에 있던 분들은 꽤 놀랐을 것 같아요.
밤에 남산 올라가 본 분들이라면 이 위치가 어디쯤인지 바로 아실 거예요.

▌ 다친 사람이 하필 외국인 관광객이었다고요?
이 사고로 승객 4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어요.
그중 3명이 외국인 관광객이고, 나머지 1명은 내국인으로 파악됐습니다.
다행히 모두 경상이라고 하니 그나마 큰 다침은 없었던 셈이죠.
그런데 왜 하필 피해자 대부분이 외국인이었을까요.
낯선 도시에서 갑자기 사고를 당한 관광객들 입장은 훨씬 더 막막했을 거예요.
말도 잘 통하지 않는 곳에서 병원行이라니, 생각만 해도 답답합니다.

▌ 이 버스가 원래 어떤 노선이길래
사고가 난 버스는 남산서울타워와 남산도서관을 지나는 노선이에요.
서울 시내 주요 관광지를 잇는 코스라 평소 외국인 관광객이 정말 많이 타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이번 부상자 명단에 외국인이 세 명이나 포함된 거겠죠.
남산은 외국인이라면 한 번쯤 꼭 들르는 대표 명소니까요.
여행 첫날이나 마지막 날 일정에 넣는 경우도 정말 많잖아요.
즐거운 여행길에 오른 관광객들에게는 더 아쉬울 수밖에 없는 사고였습니다.

▌ 그럼 음주운전이라도였을까요
경찰은 이번 사고가 음주나 무면허 운전 때문은 아니라고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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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정확히 왜 화단을 들이받은 건지가 남는 질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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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지금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합니다.
차량 결함인지, 운전 부주의인지, 아니면 또 다른 이유인지는 아직 나오지 않았어요.
밤 시간대라 시야가 좁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겠죠.
확실한 건 조사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 남산 다녀온 사람들은 벌써 술렁
이 소식을 접한 시민들 반응은 대체로 놀람과 안타까움이 섞여 있어요.
"남산 순환버스 나도 자주 탔는데"라며 놀란 분들이 많았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세 명이나 다쳤다는 대목에 특히 마음 아파하는 반응이 많았어요.
"우리나라 여행 첫인상이 이렇게 남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보였습니다.
한편에서는 관광지 버스 안전 관리가 더 촘촘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왔어요.
큰 사고로 번지지 않은 게 그나마 다행이라는 분위기였습니다.
▌ 저도 밤마다 타던 버스라 남 일 같지 않네요
남산 순환버스는 야경 보러 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타게 되는 노선이에요.
저도 밤에 남산 올라갈 때 이 버스를 자주 이용했던 기억이 나요.
그 버스가 화단을 들이받았다는 소식을 들으니 괜히 더 남 일 같지 않았습니다.
다친 분들이 모두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어요.
사고 경위가 명확히 밝혀지는 것도 중요하지만요.
다음에 남산 갈 때도 같은 마음으로 버스에 오르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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