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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예은♥바타, 12월 12일 결혼... 바타 생일에 숨겨진 의미 그리고 갑상선암 고백

by 뉴스맨7 2026.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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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예능인 지예은(32)과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 리더 바타(32·본명 김태현)가 오는 12월 1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이 선택한 날짜가 바타의 생일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의 중심에 섰고, 특히 지예은이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갑상선암 투병 사실과 그 시기를 함께한 바타에 대한 고마움을 직접 고백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결혼 소식은 지난 6일 두 사람이 각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직접 발표했다. 지예은은 장문의 글에서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며 운을 뗐고, 상대방을 향해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고 사랑해 주는 선물 같은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일 밖에 모르고 살아온 나에게 사랑이 뭔지 알게 해준 사람"이라며 바타에 대한 애정을 거리낌 없이 드러냈다.

평소 예능 프로그램에서 밝고 발랄한 에너지를 뽐내던 지예은의 차분하고 무게감 있는 문장체가 오히려 팬들에게 더욱 진솔하게 다가왔다는 평가다. 방송 활동 당시 보여주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결혼을 앞둔 한 여성으로서의 조심스러운 마음이 고스란히 묻어났기 때문이다. 지예은은 데뷔 8년 차에 접어든 배우이자 예능인으로, 그간 대중에게 보여준 유쾌한 이미지 뒤에 이런 차분한 면모가 있었다는 점도 새삼 주목받고 있다.

 

생일과 결혼식이 겹친 이유

두 사람이 결혼식 날짜로 정한 12월 12일은 우연히 고른 날이 아니다. 이날은 다름 아닌 바타의 생일이다. 평생을 함께할 배우자와 가장 뜻깊은 개인적인 날에 부부의 연을 맺는 셈이라,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진지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이 전해진 이후 각종 커뮤니티와 온라인 공간에서는 "생일에 결혼식을 올리는 건 정말 로맨틱한 결정"이라는 반응이 압도적인 상황이다.

여기에 두 사람이 동갑내기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같은 해에 태어나 비슷한 시기에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연예계라는 같은 업계에서 각자의 길을 걸으며 느꼈을 고충과 성취를 서로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관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예은은 과거 방송에서 이상형에 대해 이야기할 때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이라는 조건을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다.

 

갑상선암 투병과 바타의 선택

두 사람의 관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결정적인 순간이 있다. 바로 지예은이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전면 중단했을 당시, 바타가 곁을 묵묵히 지켰다는 사실이다. 지예은은 이날 직접 밝힌 글을 통해 건강 문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음을 처음으로 고백했다. 갑상선암은 비교적 치료 성공률이 높은 암으로 알려져 있지만, 환자 본인이 겪는 정신적·육체적 고통은 결코 가볍지 않다.

그런 상황에서 바타는 아무 조건 없이 곁을 지켰고, 지예은은 그 시간을 통해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고 사랑해 주는 사람"이라는 확신을 얻게 됐다. 건강을 회복한 지예은은 다시 방송가에 복귀해 예능과 연기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오히려 이 시련이 두 사람에게 단순한 연인 관계를 넘어 서로의 삶을 책임질 수 있는 동반자라는 확신을 준 셈이다.

가장 지치고 아픈 순간에 아무 말 없이 자리를 지켜주는 사람의 존재는 그 어떤 화려한 고백보다 큰 힘이 된다. 지예은의 고백 속에서 두 사람의 관계가 단순한 운명이 아닌 선택과 헌신 위에 세워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워터밤 무대가 연결한 인연

두 사람의 인연이 처음 시작된 건 지난해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예은이 개그맨 지석진과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충주지씨가 '워터밤 서울 2025' 무대에 올랐을 때, 그 안무를 바타가 맡으면서 처음 만나게 됐다. 리허설과 백스테이지에서 호흡을 맞추는 과정에서 두 사람 사이에 자연스럽게 감정이 싹텄다는 후문이다.

이 과정에서 지석진의 역할도 조명받고 있다. 지석진은 충주지씨의 멤버이자 지예은과 함께 무대를 준비한 동료로서, 같은 팀 멤버와 평소 알고 지내던 댄서 사이에 비밀 연애가 진행되고 있었다는 사실을 나중에야 알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지석진이 상당히 놀랐다는 이야기는 방송가에서 재미있는 일화로 회자되고 있다.

당시 워터밤 무대는 큰 화제를 모았던 공연이었다. 무대 위에서 지예은과 바타가 보여준 케미를 눈치챈 관객들이 실제로 있었다는 이야기도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회자되고 있다. 당시에는 단순한 무대 연출로 치부됐던 장면들이 이제는 다시 보게 되는 상황이다.

 

각자의 자리에서 쌓아온 커리어

지예은은 2017년 웹드라마 '하우투'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쿠팡플레이의 'SNL 코리아' 시리즈에서 맹활약하며 얼굴을 대중에게 제대로 알렸고, SBS '런닝맨'에서의 활약을 비롯해 쿠팡플레이 '직장인들',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 '유재석 캠프'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데뷔 8년 차인 현재는 예능과 연기를 오가며 탄탄하게 입지를 다지고 있다.

바타는 국내를 대표하는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의 리더다. 2022년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고, 이후 트렌디한 안무를 만드는 실력자로 정평이 나 있다. 지난해에는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곡 '라이크 제니' 안무를 직접 맡으며 대중음악계에서도 주목받는 안무가로 자리매김했다. 각종 페스티벌과 공연에서 왕성한 활동을 지속하는 중이다.

 

연예계의 축하와 조혜련의 재발견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연예계 동료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주목을 받는 건 개그우먼 조혜련의 과거 발언이다. 조혜련은 두 사람이 교제 사실을 공개하기 전부터 "지예은과 바타가 결혼할 것"이라고 말했던 적이 있는데, 실제로 결혼 소식이 나오자 자신의 SNS에 "축가로 '아나까나'를 불러주겠다"는 유쾌한 제안을 건넸다. 예언자적인 면모를 보여준 조혜련의 발언이 재조명되면서 결혼식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지예은이 방송을 통해 쌓아온 두터운 인맥을 고려하면, 결혼식 당일에는 'SNL 코리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크루 멤버들과 '런닝맨' 출연진 등 여러 연예인이 참석해 두 사람의 새 출발을 축복할 것으로 보인다. 통상 연예인 결혼식에 수백 명의 하객이 몰리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결혼식 역시 연예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결혼 이후 두 사람의 계획

두 사람은 결혼 후에도 각자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예은은 예능과 연기를 오가며 꾸준히 대중과 만나고 있고, 바타 역시 안무가와 댄서로서 활발한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같은 업계에 몸담은 동료로서 서로의 일정을 이해하고 조율할 수 있다는 점은 연예인 커플에게는 드문 장점으로 꼽힌다. 실제로 활동 영역이 겹치는 부분이 있어 자연스럽게 협업이나 조언을 주고받는 관계를 유지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특히 갑상선암이라는 건강 위기를 극복하고 결혼이라는 새로운 출발선에 선 지예은의 이야기는 단순한 연예계 소식 이상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힘든 시기를 함께 견디며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아온 두 사람이기에, 결혼 이후 맞이하게 될 삶의 여러 도전들도 충분히 헤쳐 나갈 것이라는 게 주변의 평가다. 12월 12일, 바타의 생일이자 두 사람의 결혼식 날이 다가올수록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가 계속해서 쌓이는 중이다.

화려한 겉모습이 아니라 서로의 아픔과 약함을 보듬어주는 관계.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유난히 반갑고 따뜻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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