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5개 중 절반이 넘는 21개가 최근 5회 동안 단 한 번도 안 나왔습니다. 10회로 넓히면 9개로 줄어들고요.
|
지난 5일 추첨한 제1240회 로또 1등 당첨번호는 11·13·19·20·31·44였습니다.
보너스 번호는 27이었고, 1등 당첨자는 무려 16명이나 나왔습니다.
1인당 받는 금액은 17억9181만7758원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명만 돼도 인생 역전인데, 16명이 동시에 당첨됐다는 게 신기하더라고요.
그래서 커뮤니티 분위기는 당첨금보다 '안 나온 번호' 쪽으로 옮겨가는 중입니다.
이번 주 수요일 저녁 추첨을 앞두고 벌써 장기 미출현 번호 목록을 공유하는 분들이 늘고 있어요.

16명 동시 당첨, 이게 쉬운 일인가요
로또 1등이 한 회차에 16명 나오는 건 흔한 풍경은 아닙니다.
보통은 1등이 0명이거나 한두 명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당첨금이 30억을 넘기는 때도 있죠.
그런데 이번엔 16명이 번호를 똑같이 맞혔다는 얘기니까, 1인당 금액이 17억대로 내려앉았습니다.
당첨된 분들 입장에서는 그래도 17억이면 충분히 큰돈이죠.
당첨자 수가 많았다는 건 그만큼 많은 사람이 비슷한 번호 조합을 골랐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5회 기준으로 세어봤더니 절반이 사라졌어요
1236회부터 1240회까지, 최근 5개 회차만 놓고 보면 결과가 꽤 재미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당첨번호에 한 번도 등장하지 않은 숫자가 21개나 됩니다.
1·3·4·5·6·7·9·14·15·16·17·24·25·26·28·30·35·39·41·43·45가 그 목록이에요.
45개 중 절반에 가까운 숫자가 5주 동안 자취를 감춘 셈입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단순 집계 결과라는 점은 기억해 두셔야 합니다.
그런데도 이 숫자를 보면 왠지 모르게 '이제 나올 때가 되지 않았나' 하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10회로 넓히면 9개만 남습니다
범위를 최근 10개 회차로 늘리면 숫자는 확 줄어듭니다.
5·9·16·17·26·28·30·41·45, 이렇게 9개만 한 번도 당첨번호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5회 기준 21개에서 10회 기준 9개로 줄어든다는 게 묘한 지점이에요.
그래서 이 9개 숫자를 중심으로 조합을 짜는 분들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이런 방식은 흔히 장기 미출현 번호 찾기라고 불립니다.
오래 안 나온 숫자에 마음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는 심리인 것 같아요.

근데 오래 안 나왔다고 잘 나올까요?
여기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특정 번호가 오래 안 나왔다고 해서 그 번호의 당첨 가능성이 높아지는 건 아닙니다.
로또 6/45는 1부터 45까지 중 6개를 맞히는 방식이고, 모든 조합의 확률은 똑같습니다.
과거에 나왔는지 안 나왔는지가 다음 회차 결과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는 거죠.
그래도 통계를 보며 번호를 고르는 재미는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
오래 안 나온 번호가 꼭 나오는 건 아닙니다. 참고용으로만 보셔야 해요.
|

미출현 번호에 걸어두신 분들 마음은
커뮤니티에서는 "이번엔 진짜 나올 것 같다"는 글과 "어차피 확률은 똑같다"는 글이 같이 올라옵니다.
저는 그 두 반응이 다 이해가 됩니다.
한쪽은 기대감으로 번호를 고르고, 다른 한쪽은 냉정하게 접근하는 거니까요.
저도 5·9·16·17·26·28·30·41·45 목록을 보면서 한참 고민했습니다.
그러다 결국 행운을 믿어보기로 했어요.
추첨은 오늘, 결과는 어디서 보나
제1241회 로또복권 추첨은 오늘 진행됩니다.
당첨번호는 추첨을 통해 결정되고, 정확한 결과는 추첨 이후 동행복권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도 저녁 추첨 방송 시간에 맞춰 결과를 확인해보려고 합니다.
미출현 번호에 걸어두신 분들은 희비가 갈리겠죠.
오래 안 나온 번호가 꼭 나온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 긴장감만큼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