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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0년 차 가수 서인영의 매니저가 전수한 '사용 설명서'가 공개되자 마침내 프로 수발러 이서진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눈싸움으로 서열을 정리하고, 40대를 5살 꼬마로 대하라는 지침에 20년 차 예능 베테랑이 "난 못 하겠다"며 완전히 무너졌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도대체 어떤 지침이길래 단 15분 만에 두 베테랑의 자신감을 산산조각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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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비서진' 측이 공개한 영상 속에는 매니저 활동 전날 서인영의 실제 매니저를 만나 인수인계를 받는 이서진과 김광규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런데 인수인계가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의 표정은 굳어졌다. 옆에서 듣고만 있던 김광규조차 "인수인계만 15분 걸렸다"며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방송에서 무뚝뚝한 카리스마로 유명한 이서진이 당황하는 모습은 그 자체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동안 수많은 예능에서 까칠한 성격으로 유명한 연예인들을 상대해온 그였지만, 서인영 앞에서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전혀 감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눈싸움으로 상대 평가? 시작부터 당황한 두 사람
매니저가 첫 번째로 전수한 지침은 바로 '기선제압용 눈싸움'이었다. 서열 정리를 위해 서인영이 눈싸움을 걸어온다는 설명에 이서진은 "왜요? 원래 그래요?"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베테랑 매니저는 눈을 피하지 말 것을 조언했지만, 이미 두 사람의 머릿속은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돌발 행동이 잦은 서인영의 성향상 눈싸움 지침이 실제로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서진과 김광규가 어떤 기싸움을 펼치게 될지, 실제로 눈을 피하지 않고 맞받아칠 수 있을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청자들은 "눈싸움으로 서열 정리를 한다는 게 서인영 답다", "매니저가 얼마나 고생이 많으면 이런 설명을 하나"라는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미 이 장면만으로도 이번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40대를 아기로?"…이서진의 버럭 발끈
눈싸움 지침이 끝나기도 전에 더 충격적인 내용이 나왔다. 매니저는 서인영을 5살 꼬마 남자아이처럼 다뤄달라고 당부했다. 이 말을 들은 이서진은 "근데 아기가 아니잖아요. 40대잖아!"라며 버럭 발끈했다. 냉철함이 무기인 그가 이렇게 쉽게 감정을 드러낸 것 자체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2005년 쥬얼리로 데뷔한 서인영은 올해로 가요계 활동 20년 차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준 돌직구 발언과 남다른 자기주장 강도 때문에 이런 설명서가 나온 게 아니냐는 시선이 많다. 서인영을 아기처럼 보살펴야 한다는 지침 하나로도 그를 케어하는 것이 얼마나 까다로운 일인지 짐작할 수 있다. 누리꾼들은 "키우는 난이도가 역대급이다", "예능에서 이서진이 발끈하는 모습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 몰랐다", "5살 아이와 40대의 케어법이 같다는 게 진짜 충격"이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텐션 관리 비법은 '공주님' 호칭? 진짜 웃긴 건 이거였다
공개된 지침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매니저는 서인영의 텐션이 떨어지면 '공주님'이라는 애칭을 사용하라고 전수했다. 아기처럼 대하라는 지침에 이어 이번에는 공주님 대접까지. 김광규와 이서진은 서로를 바라보며 어쩔 줄 몰라 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이 말이 나오자마자 일부 누리꾼들은 "공주님은 그렇다 쳐도 아기 취급은 진짜 이해가 안 간다", "단계가 분명히 있는데 그게 너무 웃기다"라며 해당 장면을 여러 번 돌려보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도 서인영과 오래 호흡을 맞춘 스태프들 사이에서는 텐션에 따라 업무 능력이 극명하게 갈리는 스타일이라는 입소문이 돌 정도다. 문제는 매니저가 "제일 중요한 게 있다"며 꺼낸 마지막 지침이 공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영상은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순간에 잘렸고, 방송을 향한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오늘 형이 하세요, 저는 못하겠습니다"…전면 중단
격앙된 이서진은 결국 "오늘 (김광규) 형이 해라. 난 못하겠다"라는 말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났다. 예능에서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 자체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면서도 그는 "개과천선한 다음에 오겠다"는 말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경력 30년 차 베테랑인 김광규 역시 "이렇게 까다로운 설명서는 처음 본다"며 어쩔 줄 몰라 했다. 데뷔 후 수많은 예능에서 '프로 수발러'라는 별명을 얻으며 불가능한 일이 없어 보였던 두 베테랑이 단 15분 만에 무너져버린 것이다. 시청자들은 "두 사람이 이럴 정도면 서인영 설명서가 실화인 게 분명하다", "15분 만에 포기하다니 진짜 난이도가 어마어마하다", "김광규가 같이 당황한 게 너무 웃기다"라는 반응을 쏟아내며 폭소를 참지 못하고 있다.

"기사가 필요해?" 데뷔 때부터 남달랐던 캐릭터
사실 서인영은 데뷔 초기부터 독특한 성향으로 유명했다. 지난 2009년 예능에서 자신의 까칠한 면모를 스스로 고백하며 "나한테는 기사가 필요하다"고 말한 장면은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레전드로 남아 있다. 그동안 그와 함께한 스태프들 사이에서는 "관리만 잘하면 지상 최고의 아티스트"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돌았다. 자존감이 높고 감정 기복이 뚜렷한 성향 덕분에 컨디션이 좋을 때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서인영의 매니저가 전수한 설명서에는 이른바 케어 포인트가 빼곡히 담겨 있었다는 평가다. "이서진이 저럴 정도면 진짜다", "20년 동안 이런 매니저를 붙잡고 버틴 게 대단하다"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과연 이서진은 눈치를 배우고 돌아올까
오는 11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비서진'에서는 이서진과 김광규가 실제로 서인영의 매니저 역할을 소화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인수인계 과정에서 이미 포기를 선언한 두 사람이 실제 촬영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예고된 수발 거부 사태가 실제 방송에서도 이어질지, 아니면 두 사람이 자존심을 걸고 끝까지 매니저 역할을 완수할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서로 다른 성격의 소유자들이 부딪히며 만들어낼 예측 불허 케미스트리가 이번 프로그램의 최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서진의 한계를 시험하는 유일한 연예인이 서인영이라니", "아이돌 세대 대표 마이웨이와 예능 대표 까칠함의 만남이라니", "빨리 11일이 왔으면 좋겠다"라는 기대 섞인 반응을 보내고 있다. 연예계에서 누구도 쉽게 길들이지 못한 두 스타가 과연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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